영화 < 파파로티 >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에 알아보자

영화 파파로티는 성악가 김호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음악영화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실화내용을 어떤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었을지 궁금함을 갖게 하는 영화이다. 이 내용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 파파로티 > 정보 

영화는 2013년 3월 개봉한 영화로 네이버 기준 8.31점이라는 평점을 받았고 관객수 171만 명을 기록하였다. 영화는 성악가 김호중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하여 제작한 영화이다. 김호중이 2009년 스타킹 프로그램에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고 김호중이 영화 관계자에게 연락을 하여 삶이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영화 제목은 무식한 주인공이 파바로티를 잘못발음하여 "파파로티"라고 말하였고 그것을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파바로티의 뜻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성악가이다. 음악영화답게 OST에도 많은 신경을 쓴 영화이다. 영화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의 히트 OST를 만든 이재학 음악감독이 함께하고 영화음악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이상훈 음악감독이 함께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영화뿐만 아니라 OST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큰 영화이다. 

 

줄거리 

성진은 잘 나가던 성악가이지만 지금은 시골예술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느 날, 교장의 호출로 출근하게 되고 가는길에 조폭 두목인 장호와 시비가 붙게 된다. 학교에 도착한 성진에게 교장선생님은 성악실력이 굉장히 뛰어난 학생이 온다고 한다. 그 학생이 바로 장호였다. 성진은 반대하지만 교장선생님의 부탁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장호의 학교생활 모습이 좋지 않았고 상진은 장호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어 장호는 학교를 오지 않게 되고 상진은 장호 집에 찾아가서 데려오지만 장호는 레슨을 해주지 않는다. 유흥주점의 문제로 경찰서를 가게 된 장호는 성진의 도움으로 경찰서를 나오게 되고 성진은 노래를 하고 싶다는 장호의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데려와 노래를 시켜본다. 성진의 생각보다 성악을 잘하는 장호를 인정하기 싫었지만 교장이 몰래 대회에 추천서를 넣은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상진과 장호는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어느 날, 늦은 시간에 학교를 찾은 상진은 혼자서 연습하는 장호를 보게 되고 조금씩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예상대로 대회에서 장호는 떨어졌지만 상진은 장호를 본격적으로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번엔 더 큰 규모의 대회를 나가야 하기에 상진은 장호를 조폭세계에게서 빼내기 위해 두목을 찾아가 발목을 내놓을 테니 장호를 놓아주라고 한다. 발표날 조폭과의 갈등으로 늦은 장호 주먹을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방적으로 맞고 나타난 장호는 심사위원들에게 어렵게 기회를 달라고 하지만 기회를 주지 않자 그냥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한다. 노래가 끝난 뒤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고 실력을 인정받는다. 그 후 장호는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게 되고 상진은 배웅을 해준다. 장호는 스승인 상진에게 큰절을 하고 떠난다. 

 

영화 속 등장인물 

한국의 흥행배우인 한석규와 연기파배우 이제훈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한석규는 이번 영화에서 성진역을 맡으며 어리버리 하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까칠한 선생을 연기한다. 연기력이 워낙 탄탄한 배우이기도 하지만 상진이라는 선생의 인간적인 면을 굉장히 리얼하게 표현해 주었고 감정은 잘 전달해 주었다.  장호역을 맡은 이제훈은 순수한 성악천재인 건달역을 맡아 꿈을 향한 열정 있는 사람의 모습을 연기한다. 이제훈의 배우는 외모와는 다르게 강한 조폭의 모습과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 끈기, 노력하는 사람 그리고 감정적인 부분도 잘 소화해 주어 이번 영화를 통해서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또한 이제훈은 영화를 위해 실제 성악레슨을 배우며 성악연습을 했다고 한다. 두 배우 모두 이미 연기력은 인정받은 배우들이지만 각자 다른 개성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주어 두 사람의 호흡을 보는 관람 포인트가  된다. 조연배우로는 조진웅, 오달수, 강소라배우가 출연하여 영화를 관람하면서 빈틈이 없고 감동 속에서 웃음을 선사해주고 있다. 

 

감독 

윤종찬 감독의 작품이다. 감독은 2001년 장편영화 소름으로 데뷔를 하였다. 감독은 영화 소름으로 백상예술대상,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부산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서 극찬을 받았다. 감독은 대중가요가 아닌 성악이 등장한 것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동기였고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어서 더욱더 제작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캐스팅 당시 장호라는 역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조폭이나 성악이라고 하면 덩치가 큰 사람들을 생각하는데 이제훈을 캐스팅하면서 그런 차이를 어떻게 채울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감독은 배우들이 선택해 준 작품이어서 함께 할 수 있었고 그런 점들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