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가 선택한 영화 <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개성 있는 범죄액션영화이다. 설경구와 임시완배우의 호흡과 충무로의 젊은 감성을 가진 변성현 감독의 작품이라 더욱 많은 기대를 받았던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 의 정보 

영화는 2017년 5월 개봉한 영화로 네이버 기준 8.15점을 받았고 관객수 96만 명을 기록하였다. 제작비는 약 60억 원이 들었고 손익분기점은 230만 명인데 91만 명으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영화를 좋아했던 열성팬들로 인해 재상영을 하면서 적극적인 홍보가 되었다.  영화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분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는 일반 번죄영화와는 다르게 독특한 분위기에 만화 같은 느낌이 있다. 또한 마블이나 코믹영화에 등장하는 상상하는 세계관을 구현하여 재미를 준다. 영화에서는 1인칭 시점 촬영이라는 새로운 촬영기술을 도입하여 영화관람 시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개봉 후 26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인기상, 37회 한국영화 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38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 촬영조명상을 수상하였다. 

 

줄거리

병갑과 승필이 두 남자가 회를 먹으면서 병갑의 동료인 재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남자가 나타나 승필의 머리에 총을 쏜다. 엘리트 경찰인 현수는 어머니가 신장이식 관련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범죄조직에 잠입을 하게 된다. 현수는 재호가 있는 교도소로 들어가고 교도소의 대통령처럼 살고 있는 재호의 눈에 띄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사이 재호는 성한에게 권력을 뺏기게 되고 성한 이 재호를 제거하려고 하자 현수가 도와주어 재호는 목숨을 건지게 되고 현수는 재호와 친해진다. 병갑을 통해 현수의 뒷조사로 현수가 경찰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재호는 현수를 본인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 현수의 엄마를 교통사고로 위장해서 죽게 한다. 현수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가기 위해 팀장에게 부탁하지만 팀장은 잠복중이라 거절하고 재호는 현수를 도와 장례식장에 가게 되고 그 후로 재호를 따르기 시작한다. 출소 후 둘은 함께 일을 하게 된다. 마약 밀수 거래를 덮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현장을 덮치게 되지만 경찰을 속이기 위한 조작이었고 천팀장은 허탕을 치게 된다. 재호와 현수는 조직의 보스인 병철을 제거하고 조직전체를 장악한다. 재호와 현수가 각별히 친해지자 천팀장은 현수가 조직에서 배신하기 위해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재호라는 것을 알려주게 되고 현수는 재호에게 찾아가 총을 겨둔다. 하지만 현수는 재호를 죽이지 못하고 도망치던 재호는 천팀장 차에 치여 쓰러지고 현수는 천팀장을 총을 쏴서 죽이고 재호손에 권총을 쥐어주고 질식시켜 죽인다. 

 

영화 속 등장인물 

주연배우로는 설경구와 임시완배우가 출연한다. 한재호역을 맡은 설경구 배우는 다른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보여주었고 다른영화에서와는 다르게 단정한 슈트에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로 모습으로 재치 있는 조폭의 모습을 보여주어 새로움을 주고 있다. 드라마 미생을 통해 배우로서 이름을 알린 임시완은 엘리트 경찰인 조현수 역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는 청년 같은 모습보다는 순수한 얼굴이지만 거칠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시완 배우는 이번 영화를 에서 액션연기를 선보여 연기의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액션배우로 첫걸음을 시작했고 이번영화를 통해 칸 영화제에도 참석하는 기회를 얻었다. 두 사람의 개성 있고 재치 있는 케미를 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이다. 조연배우로는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천인숙팀장역을 맡은 전혜진 배우는 유일하게 여성캐릭터이지만 웬만한 남자들보다 강한 캐릭터보다 포스를 보여주었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천팀장의 존재감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특별출연으로 김성한역을 맡은 허준호배우가 출연한다. 짧은 분량에 강인함을 가진 조폭으로 등장하는데 허준호만의 포스와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영화에서는 주연 외에도 조연배우들도 각자 캐릭터에 맞는 개성이 강한 연기력으로 영화를 보면서 인물들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주고 있다. 

 

변성현 감독 

변성한 감독은 어렸을때 아역배우로도 활동하였고 2010년 영화 청춘그루브로 데뷔하고 2012년 나의 PS 파트너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감독은 언더커버 소재로 한 누아르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고 영화는 충무로의 젊은 감독답게 기존 누아르 영화와 감독의 독특한 감각을 조화를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고 공간의 장소와 색감 등이 화려하고 개성 있어 영화를 보면서 눈도 즐거운 스타일리시한 영화이다. 감독은 콘티 작업부터 많은 신경을 써서 디테일한 연출을 하기 위해 만화 같은 콘티를 만들었고 컷에서 다음 컷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카메라 앵글이 인물을 어떻게 비출지 촬영 전부터 디테일하게 구상하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연기에 대한 디렉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갖고 노력했고 디테일하게 연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감독은 재기 발랄한 도전의식 속에 흥행 필모그래피와 새로운 감각으로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뭉쳐 영화 속의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한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생소한 누아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