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마녀 >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총평

마녀 영화는 한국의 SF액션장르의 영화이다.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지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있었기에 흥행에 성공가능했습니다. 이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마녀 줄거리

10년 전 뇌 연구가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시설에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다. 자윤역의 김다미는 나이도 이름도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하는 피범벅의 모습으로 시설을 홀로 탈출한다. 그런 자윤을 딸처럼 키워준 노부부로 인해 밝은 평범한 여고생으로 자라났다. 자윤은 몸이 약해서 약골이라고 놀림을 당하는 공부 잘하는 소녀이고 치매의 걸린 어머님을 보살피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그러나 자윤에게는 코피가 날 정도로 심각한 두통이 있었다. 골수이식을 받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어느 날 집안사정이 어려워 부모님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었고 장기자랑으로 마이크를 떠오르게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이후 자윤에게 많은 인물들이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함께 시설에서 자란 귀공자역의 최우식, 과거 사고시점부터 지금까지 계속 아이들을 찾는 닥터백역의 조민수와 미스터 최역의 박희순까지 나타난다.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하는 자윤을 혼란에 싸이게 된다. 나타난 사람들이 자윤의 가족 그리고 친한 친구를 위협하게 되자 자윤은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어린 시절의 비밀과 연관이 있는 이들의 정체, 본인의 생존을 위해  본인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게 위해 연구소에 연관된 사람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 등장인물

주인공의 자윤의 역을 맡게 된 김다미가 캐스팅 되었는데 캐스팅 당시 신인이었던 김다미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 주인공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하기도 했다. 영화 속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김다미의 연기력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추후 다른 작품에도 많이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닥터백역의 조민수가 출연한다. 조민수는 연구원장인데 본인의 연구를 위해서는 뭐든 하는 욕망이 가득한 모습을 매우 잘 표현해 주었다. 미스터 최역을 맡은 박희순은 일단 믿고 보는 배우이고 연기력은 더 이상 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이번 영화에도 역할에 맡게 너무나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같은 시설출신의 귀공자역을 맡은 최우식은 순수한 얼굴로 연기하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최우식에게도 이런 표정, 무서움, 냉정함을 볼 수 있었던 영화이다. 자윤의 친구로 등장하는 명의역의 고민시는 무거운 영화 속에서 유쾌함과 재미를 주는 개성 있는 연기력을 볼 수 있다. 영화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전반적으로 탄탄하여 유명한 배우가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흥행한 영화이다. 

 

감독 - 박훈정

박훈정 감독의 5번째 연출작품인 영화이다. 감독은 영화 혈투로 2010년에 데뷔를 했다. 2013년도에는 아시아베스트 필름상, 에이어워즈 크리에이티브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17년에는 황금촬영상, 작품상, 감독상 그리고 미국판타스틱 페스트 장면 스릴러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답지 않게 SF장르를 다뤘고 처음부터 시리즈물로 기획되었다. 개봉당시 유명한 배우들의 총출동도 아닌데 4주차까지 역주행을 하며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박훈정 감독은 독특하고 새로운 장르로 영화시장에 틀을 깼다.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인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과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여 배우와 영화 모두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총평 

우선 영화의 감독이 신세계영화, 대호영화를 연출했던 감독이라서 기대감이 매우 컸다. 영화 앞부분에는 스토리의 전개가 조금 느려서 지루한 부분이 있어 약간은 몽롱한 상태로 영화를 감상했다. 우리나라영화답지 않게 SF장르다 보니 조금 어색하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컴퓨터그래픽의 어설픔도 없었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액션장면 연출이 굉장히 휼륭해서 영화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의미심장한 장면으로 영화가 마무리되어 다음 시리즈의 영화를 궁금하게 만드는 요소도 있고 관객들의 상상력을 펼쳐지게 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