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한산:용의 출현 > 한국위인 이순신영화의 줄거리과 등장인물, 감독 그리고 총평

명량영화에 이어 이순신의 두 번째 한산영화이다. 좀 더 자세한 이순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그리고 박해일의 이순신 연기하는 모습과 같은 감독의 다른 연출 방법이 기대된다.  이 내용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이순신영화 한산 줄거리

이순신 장군의 수많은 전투 중 압도적인 승리로 이끄는 한산대첩을 그린영화이다. 배경은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후 단 15일 만에 한양을 빼앗겨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는 왜군은 조선을 넘어 명나라의 진에 둔 지방 군대를 꿈꾸며 병역을 대규모로 소집하여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홀로 해상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순신은 전쟁의 패배와 임금인 선조도 한양을 버리고  간 상황에도 조선의 백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의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거북선 설계자 나대용은 거북선의 취약점을 알게 된다. 머리와 등의 무게로 인해 속력이 뒤떨어지고 상대편의 배와 충돌 시 머리가 껴서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을 발견하고 보완할 방법을 생각한다. 더불어 왜군의 첩자들이 이순신 장군의 상황을 염탐하기 위해 스님으로 분장하여 조선으로 침투하여 거북선에 불을 지르고 도면까지 훔쳐 날아난다. 왜군들로 인해 거북선의 파손과 거북손의 도면이 도난 그리고 조선수군의 의견충돌 등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숫자로 분리한 상황에 군사들은 불안에 떨지만 이순신 장군은 학익진 전술을 생각하게 된다. 와카자카는 조선과의 해전을 위해 요시야키에게 동맹을 제안하며 철갑을 두른 배를 준비한다. 이순신의 전략, 거북선의 도면을 가진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해상대전의 승리를 확신한다.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전세를 뒤집는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했던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이 달린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인 학의 날개라고 표현하는 학익진을 펼쳐  56척의 조선배와 73척의 왜선의 격파하며 해상전투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영화 등장인물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강한 모습의 이순신 장군의 역할을 맡아 무서울 정도의 카리스마를 연기를 통해 보여주었다. 이번 영화에서 이순신 장군의 역할로 헤어질 결심이라는 영화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해일 배우가 맡았습니다. 박해일 배우는 최민식 배우와 다른 매력으로 부드럽지만 강한 이순신 장군의 역할을 어색함 없이 잘 소화했습니다. 또한 박해일 배우 외에도 와키자카야스하루역할로 변요한 배우가 등장한다. 전편에서는 조진웅배우가 와키자카역을 연기했는데 변요한은 젊은 일본장군의 폐기 넘치고 호기로운 모습과 잔인하면서도 욕망 있는 일본의 장군역할을 잘 소화하며 변요한에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변요한은 다른 작품에 비해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또 다른 색의 연기를 시도하였고 관객들에게도 많은 칭찬과 사랑을 받았다.  그 외에도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택연, 공명,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조연으로도 윤제문, 박훈, 박재민, 이서준, 김재영, 윤진영, 김강일, 이준혁, 김민재, 김구택, 손경원, 안성봉, 이운산, 김영웅, 공정환, 배현성, 김대명, 정예훈, 현봉식 그리고 김한민 감독이 출연한다. 여기서 김한민 감독은 권율역을 맡아 영화를 관람하면서 감독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조연들도 한 번쯤은 봤던 배우들이 출연한다. 다른 영화에 비해 굉장히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관람하면서 다양한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추가된다. 특히 박지환 배우는 범죄도시 영화에 조폭으로 출연했으나 이 영화에서는 거북선 설계자 나대용 장수로 등장하여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감독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3부작으로 구성했고 1편은 명량 영화이다. 명량 역시 김한민 감독이 제작한 영화이고 훌륭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순신 장군의 대첩 중 한산도 대첩을 다룬 내용이다. 감독은 2편 영화를 제작하면서 엄청난 부담을 가졌다고 한다. 소재 자체가 이순신장군이라는 점과 1편 명량영화가 1700만의 관객수로 한국영화의 역대 흥행 1위를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감독은 삼부작의 이순신은 각기 다른 배우가 연기를 하여 전투마다 서로 다른 이순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해일 배우를 이순신으로 캐스팅 한 이유는 한산대첩을 앞둔 장군이 넓은 시야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조용하지만 강한 고요함이 있는 이순신 장군의 역할에 최적화된 배우가 박해일이었다고 한다. 제작 당시 좀 더 중점을 두고 연출했던 부분은 전투에서 주변사람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잘 배치하여 이끄는 포옹력으로 전투를 이끌어가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거북선의 제작자 나대용역할에 박지환 배우는 역할 그대로 영화의 비밀병기 중 한 명이었다고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총평

한국 역대 흥행 1위인 명량의 후속작 영화이다. 많은 관객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작품이기도 하다. 많은 관객들의 사랑 덕분에 개봉 후 6회의 수상내역을 가지고 있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27회 춘사영화제에서 각본상, 31회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 감독상, 미술/기술상, 남자 올해의 스타상,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기술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과 의상상, 4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상 금상, 촬영감독이 선정한 여자인기상, 조명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CG로 처리했던 해상전투 장면은 전편에 비해 매우 발전하였다는 호평으로 받았고 전투장면에서 관객들이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음향, 배경, 배우들의 연기력, 훌륭한 연출력 모두가 잘 어우러져 영화가 좀 더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감독의 인터뷰 보면 제작기간은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하였고 실제 있었던 일과 신비주의의 이순신 장군을 어떻게 표현할지 대전 장면들은 어떻게 연출할지 등의 많은 고민들을 하였다. 감독이 고민한 만큼 영화에 잘 표현되어 보는 재미와  전쟁장면에서는 짜릿함과  그리고 전쟁승리의 감동 다양한 부분을 느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