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2. 19. 23:20

영화 < 광해, 왕이 된 남자 > 천만관객 영화의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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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 이병헌&#44; 한효주&#44; 류승룡이 왕실의상을 입고 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천만관객영화이고 이병헌 배우의 1인 2역이 주목되었던 영화이다. 왕권세력을 지키기 위한 스토리에 웃음, 감동이 담겨 있는 영화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이 내용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천만관객 영화 < 광해, 왕이 된 남자 > 정보 

영화는 2012년 9월 개봉한 영화로 네이버기준 9.2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관객수 1,232만 명을 기록하여 흥행에 성공하며 천만관객을 달성한 영화이다. 광해군 치세기 당시 실존 인물을 빌려와 승정원일기에서 지워진 15일을 다른 사람의 대역이 조선을 다스렸다는 가정한 팩션영화이다. 이병헌 배우가 한국영화상 최초로 1인 2역을 보여주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봉 후 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기획상, 영상기술상, 음향기술상, 인기상을 수상했고 32회 한국여화평론가협회상에서 기술상, 1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 33회 청룡영화상에서 미술상,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22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특별상, 7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2012년 대종상영화제에서는 배우들과 제작자들이 각 분야별로 15관왕을 수상하며 화려한 수상을 받았던 영화이다. 

줄거리

광해군 8년 권력다툼으로 조정이 혼란스러워지고 왕위자리를 노리는 자들로 인해 불안해지는 광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난폭해졌다. 광해는 위협하는 자들에게서 목숨을 구하기 위해 대역을 찾으라고 허균에게  명한다. 허균은 어느 날 하선이 왕을 표현하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허균을 궁궐로 데려가 광해가 출타한 하룻밤에 대역으로 쓴다. 광해는 다시 궁궐로 돌아오던 중 의식을 잃게 되고 허균은 광해군을 궁궐밖으로 도피시키고 하선을 왕의 대역을 하게 만든다. 광해와 너무 닮은 외모 말투에 신하들과 궁사람들은 가짜인지 알아채지 못하고 하선은 허균에게 궁생활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왕의 대역을 하고 있지만 하선의 심성이 따듯하기에 궁사람들은 왕의 난폭한 모습이 아닌 따뜻한 모습에 당황한다. 하선은 허균에게 궁궐교육을 받아 이해도가 높아져 정치적인 상황에서 본인의 주관대로 운영하기 시작하고 대신들의 모습을 보며 하선은 정치가 쉽지 않을 거라고 깨닫게 된다. 어느 날 하선은 대동법을 시행시키고 자결하려는 중전의 고통을 알고 중전의 오빠인 유종호를 도와준다. 그 후로 중전과는 친해지게 되고 중전도 마음을 열게 된다. 이후 하선의 행동에 도 부장과 중전 이조판서는 왕이 가짜인 것을 알게 된다. 이조판서는 군대를 이끌고 궁궐로 쳐들어오고 그때 광해가 궁궐에 나타나서 군대를 물리친다. 대역을 마치고 도망치는 하선을 쫓아오는 도부장은 추격대를 혼자 막아주다가 목숨을 잃게 되고 겨우 살아서 배를 올라탄 하선의 모습을 보고 허균이 인사를 한다. 

 

영화 속 등장인물

주연배우로는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가 출연하고 조연배우로는 김인권, 장광, 심은경이 출연한다. 광해와 하선의 역을 맡은 이병헌은 난폭한 왕과 마음 따뜻하고 정이 많은 하선 1인 2역을 잘 소화해주며 기존 근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코믹한 연기도 보여주어 연기자로서의 다른 장르를 보여주었다. 이병헌은 촬영 시 너무 다른 두 명의 인물의 내면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허균역의 류승룡은 진지하고 근엄한 모습의 왕을 보필하는 사람이나 영화 속에서 하선과의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류승룡 역시 촬영 시에는 리액션을 잘 보여주고 싶었고 그런 부분에서 욕심이 많이 났다고 한다. 중전역을 맡은 한효주 배우는 아픔이 많고 웃음이 없고 조용한 중전을 연기했다. 한효주는 본인이 기존에 맡았던 밝고 활발한 캐릭터와는 많이 다른 중전에 모습이었다고 한다. 호위무사 도부장역의 김인권은 주연은 아니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왕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과 정의가 넘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영화 속에서 하선과의 호흡으로 웃음을 준다. 김인권은 실제 검을 사용하는 액션신이 많아서 많은 연습도 했지만 실제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한다. 사월이 역의 심은경도 분량이 적은 편이나 연기력도 좋고 순수한 궁녀를 잘 표현해 주었다. 영화 속에서는 하선과 허균, 하선과 중전, 하선과 도부장, 하선과 사월이 다양한 역할 속에 관계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욱더 주고 있다. 

 

감독 

영화는 추창민 감독의 작품이다. 감독은 2005년 영화 마파도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린 감독이다. 감독은 대구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균동 감독의 연출부, 김성수 감독의 스크립터로 활동을 하였다. 2000년도 영화 사월의 끝이라는 영화로 입봉했고 첫 상업영화인 영화 마파도로 흥행성공하였다. 감독은 특별한 연출기법이 있지 않지만 연출과 색채가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연출이 과하지 않아서 보기 좋은 영화를 제작한다. 감독은 광해를 다룬 시나리오를 받게 되었고 하선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추가하여 영화를 제작하였다고 한다. 궁궐이라는 배경이고 계급이 가장 높은 왕에 대한 이야기라 화려함을 중점으로 촬영했다. 감독은 광해라는 실존인물에 대한 내용이지만 광해의 이야기가 아닌 왕의 이야기로 제작했다고 했고 정치적 메시지를 가지고 있지만 특정인물을 두고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단순하게 왕은 어떤 사람인가 왕이 어땠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다양한 면으로 담았다고 한다. 또한 이상적인 지도자에 대해 광해와 하선의 면이 다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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