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베테랑 >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

영화 베테랑은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다, 영화의 흥미진진 한 시나리오, 배우들의 연기력, 류승완감독의 연출력으로 인해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이 내용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천만관객 영화 < 베테랑 > 정보

2015년 8월 개봉한 영화로서 네이버기준 평점 9.24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관객수 1,341만 명을 기록하였고 2015년 기준 역대 박스오피스 관객수 3위를 달성했다. 59억 원의 제작비가 들었으며 매출은 약 1000억 원을 달성하여 제작비 대비 매출은 약 11배이다. 영화는 광역수사대와 재벌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SK계열 임원의 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가졌다. 중국과 인도에서 리메이크를 했다, 중국에서 리메이크하여 중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였다. 코미디물의 영화이지만 영화의 내용은 사회고발물에 가까워서 마냥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영화는 아니다. 또한 영화는 형사들이  뽑은 영화 1위라고 한다. 영화에서의 경찰들의 모습과 범죄자들의 범죄 방식이 실제랑 비슷하다. 영화는 개봉 후 48회 시체스영화제에서 포커스아시아-최우수작품상을 수상, 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감독상수상, 36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 1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고의 작품상,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상 금상,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 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감독상수상 25회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촬영상을 수상하였다. 

 

줄거리

서도철과 미스봉은 불륜커플로 위장하여 중고차량 판매처를 찾아가 중고차를 산 후 판매차량을 훔치는 방식의 조직을 검거하려고 한다. 중고카절도 대장이 러시아 마피아와 거래가 있다는 걸 알고 서도철은 부산을 향하고 내려가는 과정에서 트럭기사인 배기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서도철은 러시아 조직을 잡고 실적을 쌓는다. 어느 날 서도철은 연예기획사의 연관된 사람을 통해 파티에 초대를 받게 되고 신진물산 셋째 아들 조태오를 만나게 된다. 파티에서의 사이코패스 같은 조태오의 모습을 보고 서도철을 안 좋은 시선으로 보며 의심한다. 한편 배기사는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당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 담당자를 찾아가지만 만나지 못하게 되어 배기사는 본사정문에서 보수지급 집회를 한다. 집회를 하는 배기사를 본 조태오는 배기사와 아들을 사무실로 불러서 보수를 주겠다고 하지만 아들이 보는 앞에서 배기사를 조롱하며 폭행한다. 서도철은 배기사 아들의 전화를 받고 배기사가 투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배기사의 투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서도철은 재수사를 하게 되고 신진물산을 조사하게 된다. 최상무는 깨끗이 정리하기 위해 서도철의 아내에게 뇌물을 주기도 한다.  최상무는 조태오 대신 감옥에 가게 되고 그 조건으로 사장자리를 받기로 한다. 조사하던 중 배기사가 투신한 날 119로 걸려온 신고 전화를 찾게 된다. 조태오를 경호하던 태구와 최대웅의 도움으로 조태오가 환각파티를 벌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파티 장소를 급습해서 검거하려고 하나 조태오는 시내로 도망을 간다. 조태웅과 서도철은 싸움을 벌이고 서도철은 조태오를 검거하는 데 성공한다, 조태오는 저지른 범죄에 대해 재판을 받게 되고 배기사는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다. 

 

영화 등장인물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은 류승완의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는 배우들이 많다.  서도철형사역의 황정민은 광역수사대 형사로 불도저 타입의 형사이고 불의를 못 참는 거침없는 형사이다. 연기력이 탄탄한 황정민은 이번영화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조태오역의 유아인은 망나니의 거침없고 무서움이 없는 문제아 셋째 아들로 등장한다. 조태오 캐스팅 당시 난항이 있었지만 유연히 유아인을 만났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캐스팅 성사가 되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의 조태오를 유아인 배우가 개성 있는 조태오로 표현해 주었다. 최대웅역의 유해진은 다른 작품과 달리 유쾌한 모습보다는 근엄하고 진지한 상무이사이자 조태오를 보좌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미스봉역의 장윤주는 모델이 본직업이지만 영화에서 어색하지 않은 연기력과 무거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에서 웃음을 주는 연기를 잘 보여주어 연기자로서의 장윤주를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김시후, 오대환, 정웅인, 정만식, 송영창 등의 배우들이 등장한다. 감독은 주연 및 조연 배우들 이외에 인상 깊은 배우는 고규필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장면연출에 대한 애드리브 때문이라고 한다. 주연이나 조연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고규필 배우의 애드리브도 주목해 보면 좋다. 

 

류승완 감독 

류승완 감독의 9번째 영화이다.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어떤 특정인물을 표현하기보다는 여러 사건을 조합해서 관객들이 분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영화를 포함하여 류승완 감독의 영화 중 최초로 아무도 죽지 않는다. 감독은 조태오라는 캐릭터를 표현할 때 정신적인 문제보다는 환경과 교육에 의해 본인의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표현했다고 한다. 또한 감독은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화를 만들기 바랐고 경찰이들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시원시원함과 청량감을 보여주고 싶었다. 액션영화이지만 이번 작품은 무근육액션영화로 표현했다. 경제권력층들과 대응하여 싸우는 모습들을 연출해보고 싶었고 자식에 대한 사랑은 경제력과 무관하고 부모의 방식에 따라서 사람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영화를 통해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