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웰컴 투 동막골은 1950년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잊히지 않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 웰컴 투 동막골 > 정보
영화는 2005년 8월 개봉한 영화오 네이버 기준 평점 8.89점을 받았으며 관객수 643만 명을 기록하였다. 영화는 연극 동맹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한 영화이다. 영화는 한국 전쟁 사상 가장 위대한 작전이 수행되었던 역사의 현장을 그린 전쟁이야기이다. 제작진들은 촬영세트장을 위해 강원도 일대를 8시간이 샅샅이 뒤져서 동막골을 찾았고 약 10억 원을 투자하여 한 마을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개봉 후 26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영평 10선, 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배우상, 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음악상, 각본각색상, 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고의 작품상, 8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골든 멀버리관객상, 2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상, 신인감독상, 조명상, 4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북으로 도주하던 북한군 리수화의 일행은 산속을 지나가다가 여일을 만나게 되고 여일을 따라 마을로 들어오게 되고 국군 현철과 상상은 탈영해서 도망가던 중 동막골로 들어오게 된다.
줄거리
6.25 전쟁 발발 후 강원도 태백산맥 한 동막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외진 곳에 있는 시골마을이다. 어느 날 마을로 미군 비행기가 불시착하게 된다. 조종사 스미스는 부상을 입어 마을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동막골에서 마주친 북한군과 국군은 서로 총을 겨두게 되고 마을에는 긴장감이 돈다. 그러던 중 마을사람의 실수로 식량창고에 수류탄이 터지면서 옥수수들이 전부 팝콘이 되어 눈처럼 내린다. 양쪽 군인들 모두 갈 곳이 없어 농사일을 도우며 식량창고를 채우는 일을 돕기 시작한다. 마을에 출몰한 멧돼지를 잡아 함께 식사를 하게 되면서 서로에게 동질감을 얻는다. 한편, 연합군은 미군비행기를 일부러 추락시켰다고 생각하고 동막골이 적군기지라고 생각하여 공격할 준비를 한다. 지나가던 국군이 마을에 나타나 촌장을 위협하자 현철은 같은 군인을 공격 하고 북한군을 지켜주고 연합군의 공격소식을 알게 된다. 폭격을 막기 위해 스미스를 부대로 보내고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폭격기를 보이게 설치하고 유인하지만 폭격기가 보지 못하고 지나가자 하늘에 총을 쏘아 유인한다. 폭격기는 진지인 줄 알고 방향을 돌려 폭탄을 투하하고 현철일행과 리수화 일행은 마을 사람들을 지키는 대신 목숨을 잃게 된다. 마을사람들을 여전히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모르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영화 속 등장인물
주연배우로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배우가 출연한다. 리수화역을 맡은 정재영 배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북한군인이다. 외모는 무섭지만 유쾌하고 정이 많은 모습을 정재영만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잘 표현해 주었다. 국군 장교 표현철역을 맡은 신하균 배우는 동맹연극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고 영화에 맞는 표현을 하려고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고 한다. 홍일점의 여일역을 맡은 강혜정 배우는 약간 모자라지만 청순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 주어 영화를 주목받게 해주기도 했다. 또한 강혜정은 영화 속 대사인 "뱀이 나와"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며 강혜정의 재탄생이라고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조연배우로는 임하룡, 서재경, 류덕환, 스티븐테슐러, 권오민 등이 출연한다. 조연배우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마을 사람들을 보여주어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의 개성 강한 연기들을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감독
2002년 영화 묻지 마 패밀리로 데뷔한 배종감독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을 공부하면서 틈틈이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왔으며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면서도 시나리오를 썼고 어느 날 무작정 장감독에게 시나리오를 들고 갔고 그렇게 해서 감독이 되었다. 연극과 다르게 판타지로 가고 싶었다고 한다. 시작에 나비가 등장하는 이유는 마을을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죽으면 나비가 된다고 생각했고 모든 사람들은 나비가 이끌고 이 마을로 온다, 그 이유는 상처 입은 사람들을 이 마을로 이끌고 와서 치유하고 싶었던 거라고 한다. 연극에서는 남과 북이 무기를 놓는 과정을 간단하게 표현했지만 영화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기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또한 남북관의 관계는 민감한 부분이라 판타지적인 요소로 표현했다 그 이유는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영화인 거 같다고 했다. 영화를 통해 힘없고 순수한 사람들이 권력에 대해 대항하여 승리하면서 소시만들의 카타르시스를 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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