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 마약전쟁을 리메이크 한 영화 < 독전 >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

영화 독전은 홍콩영화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하여 제작된 영화이다. 조진웅, 류준열 등의 출연배우들만으로도 기대감을 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 독전 > 정보 

영화는 2018년 5월 개봉한 영화로 네이버기준 8.41점을 받았으며 관객수 520만 명을 기록하였다. 영화는 개봉 후 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39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음악상, 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조연상,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올해의 OST상을 수상하였다. 故김주혁배우는 영화를 통해 3관왕을 기록하였다. 영화제작에 참여한 미술, 촬영, 조명, 의상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하여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연출하여 탄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비주얼범죄극 다운 볼거리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영화 OST Believer 도 영화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줄거리

마약조직과 이선생이 연결되어있다는 정보를 듣고 수정은 마약조직에게 연락을 하고 용산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원호는 용산역에서 수정을 기다리지만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수정이 있는 주차장으로 향하지만 수정은 치명상을 입고 원호에게 다잉메시지를 남기고 사망한다. 마약조직 마케팅 담당하던 연옥은 마약공장 폭발 후 원호를 찾아가 이선생이 본인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간부들을 죽이고 모든 것을 지시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해장국을 먹다가 연옥은 급사를 한다. 원호는 락을 통해서 중국최고의 마약조직보스인 진하림과 이선생이 마약거래한다는 정보를 듣고 중간관리자인 박선창을 모른다는 걸 통해서 위장하여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한다. 진하림과 원호는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신경전이 계속되고 원호는 신종마약을 소개하고 마약을 흡입한 진하림은 약의 원료를 공급하기로 한다. 진하림으로 위장한 원호는 박선창을 만나게 되고 품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나 박선창은 더 강한 마약을 권하게 되고 원호는 마약을 흡입하고 거래를 성사시키게 된다. 진하림에게 마약원료를 받아 제조하기 위해 태안소금공장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마약밀수 부부의 양자인 것을 알게 된다. 이때 브라이언이 공장에 나타나다. 물건이 만들어지고 운반하기 전 보령이 나타나 모두를 납치한다. 진하림은 그들이 경찰인걸 알게 되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락은 박선창과 독대를 하고 원호는 진하림으로 위장하여 브라이언을 만난다. 이때 브라이언에게 무언가 전달되고 이선생에게 전화가 오고 다시 총격전이 벌어진다. 이때 진짜 이선생이 나타난다. 이선생인척을 하려고 했던 브라이언은 이선생에게 화상을 입고 체포된다. 경찰내부에서는 이선생 사건이 마무리되지만 원호는 진짜 이선생이 아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쫒는다. 이선생 개에 붙여 놓은 추적기를 따라 향한 원호 그곳에서 락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이야기를 나누다 총소리가 울리고 원호의 얼굴에 핏자국이 튄 채로 밖으로 나온다. 

 

영화 속 등장인물 

주연배우로는 조진웅, 류준열, 故김주혁, 김성림, 박해준 배우가 출연한다. 원호역을 맡은 조진웅은 충무로에서 연기를 인정한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선과 악을 넘으며 온몸을 바쳐 수사하는 열정적인 형사를 맡았다. 조진웅만의 색과 개성으로 강하고 끈기 있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악역을 맡은 류준열 배우는 긴 무명 끝에 충무로연기파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류준열은 조직으로 버림받은 연락책으로 무표정 속에 감춰 절제하고 있는 감정연기를 굉장히 잘 보여주었다. 류준열은 이런 속내를 알 수 없는 락을 연기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했다고 한다.  진하림역을 맡은 故김주혁배우는 마약범죄조직에 보스이다. 故김주혁배우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고 기존 작품과는 굉장히 다른 카리스마 있고 광기 있는 악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오연옥역을 맡은 김성림배우는 마약조직의 후견인 캐릭터를 맡아 도도하고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조연배우로는 남문철, 서현우, 강승현, 진서연, 금새록 배우가 출연한다. 조연배우들 중 보령역을 맡은 진서연 배우는 마약조직의 이인자이다. 주연들 못지않게 존재감이 강한 캐릭터를 보여주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강승현배우와 진서연 배우는 영화를 통해서 여성들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멋있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출연으로 브라이언역의 차승원 배우는 차승원만이 가지고 있는  표정과 카리스마로 연기를 선보여 긴장감을 고조시켜 주었다. 

 

감독 

영화는 이해영 감독의 작품이다. 감독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데뷔하였고 데뷔하기 전에는 영화 아라한장풍대작전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또한 데뷔작으로 신인감독상과 시나리오 상을 수상하였다. 감독은 제작시 홍콩누아르 장르를 어떻게 재해석할지 가늠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영화 제목은 원작 제목을 그래도 한글로 만든 이유는 영화 속 인물들이 스스로 집착하고 매달렸던 실체가 없는 신념을 찾다가 정체성에 대해 스스로 규정하지 못하고 쫓아가다가 자신의 실체도 없음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들이 논리에 어긋나지 않게 하기 위해 많이 신경 썼고 단순한 재미를 넘어 숨 막히는 사건들로 긴장감을 주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