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3. 1. 18:36

살인범 이두홍을 모티브 한 영화 < 암수살인 >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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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김윤석과 주지훈이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다.

영화 암수살인은 살인범 이두홍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범죄영화이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기대되지만 시나리오상까지 수상한 만큼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가 되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 암수살인 > 정보

영화는 2018년 10월에 개봉한 영화로 네이버기준 평점 8.58점을 받았으며 관객수 378만명을 기록하였다. 영화의 제작비는 약 80억이 들었고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이었으나 총 관객수 378만 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이다. 영화는 실제 연쇄살인범인 이두홍 사건을 모티브 하여 영화로 개봉하였고 다른 범죄영화와는 다르게 범죄자를 추적하는 것이 아닌 피해자를 찾는 수사극이라 관객들에게는 신선함을 주고 있다. 또한 실제의 사건현장이었던 부산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하여 촬영을 하여 더욱더 리얼함을 주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지내고 있던 황기석 촬영감독이 제작에 참여하여 더욱더 완성도 높은 영화가 되었다. 영화는 개봉 후 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각본상, 39회 청룡영화상에서 각본상, 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시나리오상, 24회 춘사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39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 28회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줄거리

마약수사대 형민은 강태오를 만나서 밥을 먹고 있던 도중 형사들이 살인사건 협의로 강태로를 체포한다. 수감된 강태오는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며 강형민 형사에게 말하겠다고 전화를 건다. 김형민 형사는 강태로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압박수사로 수감되었다고 말한 강태오에 이야기를 듣고 형량을 5년이나 깍아주게 된다. 그 대가로 살인경험 진술을 받아내기 시작한다. 강태오는 7명을 살해했다고 하고 자세한 내용을 물어보자 돈과 특수안경을 요구했다. 형민은 태오가 원하는 것을 넣어주고 영치금도 넣어준고 형민은 마약수사대에서 형사과로 옮겨지고 수사를 하지만 얼빠진 형사라는 이야기만 듣게 된다. 강태오의 말을 듣고 시체를 찾다가 포클레인의 기사와 함께 찾다가 뼛조각을 찾는다. 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범정은 무죄를 선고한다. 그러던 중 강태오가 첫 번째로 죽인 사람이 아버리지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 일을 누나가 모른척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민은 박미영사건을 기소하고 박미영의 아들을 법정에 세우게 되고 박미영의 아들이 강태오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어서 유죄를 인정받아 강태오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된다.  그 후에도 강태오는 또 죽인 사람이 있다고 해서 김형민 형사는 계속해서 추적 중이고 강태오는 복역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영화 속 등장인물 

주연배우로는 김윤석과 주지훈배우가 출연한다. 김형민형사역을 맡은 김윤석배우는 공권력을 통해 악의 민낯을 파해지는 형사이다. 사건을 파해치는 형사의 끈질김과 카리스마 그리고 범죄자에 대한 분노와 등을 보여주었고 형사에 대한 집념과 소명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연쇄살인범 김태오역의 주지훈 배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잔인한 장면 없이 본인이 사건을 말로 풀면서 다양한 감정에 대한 부분을 감추며 경찰과 심리전을 벌이는 범죄자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고 주지훈 특유의 개성과 느낌으로 좀 더 리얼한 범죄자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주었다. 주지훈과 김윤석배우의 첫 호흡에 관심을 가지는 관객들도 있어 많은 기대가 되는 영화이다.  조연배우로는 진선규, 정종준, 허진, 김중기, 김영웅, 정기섭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진선규배우 외에는 관객들이 낯설다고 생각하는 배우들이지만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등장하여 김윤석, 주지훈 두 배우들의 긴장감을 주는 사이는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우정출연으로는 검사역으로 문정희배우가 출연하고 특별출연으로는 주진모, 고창석, 곽규택, 이유준 배우가 출연하여 영화에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감독 

영화는 김태균 감독의 작품이다. 감독은 2012년 방송 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프로그램을 보고 제작하기로 했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당시 형사들, 정보원들을 5년 동안 끈질기게 취재를 진행하여 한국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미지의 소재로 영화를 제작했다. 감독은 유가족과의 문제로 개봉 전 잡음이 있었으나, 영화를 통해서 범인을 잡고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형사가 풀어준다면 조금이나마 형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죽은 피해자들을 진심으로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유가족들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제작 시 극적 구조안에서 관객을 형민처럼 수사를 시키자라는 생각으로 연출했다. 감독은 현장에서 살과 뼈가 타는 느낌이었지만 그만큼 완성도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알 수 없던 묵직한 울림을 영화를 통해서 관객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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