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3. 3. 21:42

수학천재의 영화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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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가 어딘가를 진지한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탈북한 천재수학자의 이야기이다. 흥미진진한 시나리오와 최민식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기대되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정보 

영화는 2022년 3월 개봉한 영화로 네이버기준 평점 7.89점을 받았고 관객수 53만 명을 기록하였다.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이었으나 53만 명의 관객수 누적으로 흥행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영화는 탈북자인 북한의 수학천재가 학교의 경비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사교육을 하지 못하는 형편의 학생이 우연히 수학을 배워가는 이야기이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삶의 방향성과 방식에 대한 온화한 드라마이다. 영화 속에서는 수학이 주제이기도 하지만 수학을 음악으로 승화하여 '파이송'등을 활용하는 장면이 있어 수학과 음악의 독특한 조화를 볼 수 있다. 개봉 후 27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영평 10선, 4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 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뉴웨이브 여우, 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였다.  김동휘 배우는 영화를 통해서 신인남우상을 3 관왕 하면서 연기자로서 이름을 알린다. 

 

줄거리

한지우는 상위 1%만 다니는 동훈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사회적배려 대상자로 입학은 했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지우는 고민이 크다. 성적 중 중요한 수학, 영어, 수학 중 수학을 제일 부족하고 그런 지우에게 담인은 다른 학교로 전학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지우를 무사히는 친구들이 술 심부름을 시켜서 하다가 인민군이라고 불리는 탈북자 경비원 리학성에게 걸리게 되고 지우는 기숙사에서 한 달간 퇴출된다. 갈 곳이 없는 지우는 폐쇄된 B-103동에서 잠을 자려고 들어갔다가 학성에게 발각되고 학성의 방에서 잠을 자게 된다. 학성은 지우 가방 속에 있던 수학문제를 풀게 되고 지우는 학성이 푼 문제지가 100점이 나오자 학성을 찾아가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학성은 거절하다가 지우의 사정을 알게 되고 3가지의 규칙을 지키는 대신 수학을 알려주기로 한다. 수학공부를 하면서 학성과 지우는 친해지게 되고 지우는 수학논문을 작은 화면으로 보는 학성에게 논문을 출력해서 주며 고마움을 표현한다. 어느 날 뉴스에 리만가설을 증명하는 주인공으로 북한 수학자인 이학성이 거론되자 이학성은 자취를 감춘다. 지우담임은 수학대회시험지를 유츌하는데 보람이가 게시판에 제보를 하게 된다. 담임은 최근 수학실력이 오른 지우를 범인으로 몰아 전학을 시키려고 하자 지우는 전학을 결심하게 된다. 보람이는 이 상황을 리학성에게 이야기를 하고 지우를 강당으로 데려간다. 강단에서는 수학전문가가 연설 중이었는데 그때 리학성이 나타나 지우의 누명을 풀어주고 담임은 도망을 가버린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수학연구소에서 지우와 리학성은 다시 만나게 된다.  

 

영화 속 등장인물 

주연배우로는 최민식, 김동휘 배우가 출연한다. 탈북자출신의 경비원 리학성역을 맡은 최민식배우의 경우 다른 작품에서는 어두운 역할이나 진중한 등의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많이 한 반면에 이번 영화에서는 따뜻하고 밝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가진 경비원으로 등장하여 영화 속 캐릭터를 통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리학성이라는 캐릭터는 상처투성이 어른으로 작은 희망이라도 잡아보고 싶어 하는 인물인데 최민식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런 내면들을 잘 보여주었다. 한지우역을 맡은 김동휘는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자 리학수로 인해 수학세계로 빠지는 학생이다. 김동휘 배우는 이영화로 데뷔하는 신인배우이고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발탁되었다.  배우는 영화 속 캐릭터가 기자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잘 표현해 주었다. 조연배우로는 박해준, 박병은, 조윤서, 탕준상, 김희정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담임선생님역을 맡은 박병은 배우는 성적에는 냉철하지만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대해주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다. 박병은 배우의 특유의 연기력으로 현실감 있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해준, 박병은 외에 학생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경우 대부분이 신인배우여서 영화를 보면서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있다. 

 

감독 

박동훈 감독은 2007년 소녀X소녀 영화로 데뷔하였다. 장편영화 데뷔전 단편영화로는 다양한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캐스팅 당시 신인배우를 주연으로 뽑은 건 최민식 배우 앞에서 신인배우가 있다면 생생한 긴장감이 효과적일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여 캐스팅했다. 연출 시 사제관계에서 수학을 이용해서 생생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노력했고 실제로 수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캐릭터들의 질문과 태도로 나타냈다고 한다. 시나리오를 보고 영화를 구상하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아이에게 다그침이 아닌 따뜻한 격려를 건네주는  내일로 나아갈 용기를 줄 어른의 마음을 지닌 이야기에서 반듯함을 느꼈고 인생의 정답은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는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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