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한 영화 < 하모니 > 정보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영화 하모니는 여성수용자들의 교도소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김윤진과 나문희 배우의 등장만으로도 연기력과 스토리가 기대되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 하모니 > 정보 

영화는 2010년 1월 개봉된 영화이다. 네이버기준 평점 9.05점을 받았으며 관객수 301만 명을 기록하였다. 각자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교도소에서 만난 사람들이 합창단으로 결성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다른 영화이다.  촬영 시 사상최조로 실제 재소자들이 있는 청주여자교도소 내부촬영을 허가받아 7일 동안 촬영했다고 한다.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다.  실제 교도소 합창단이 12개가 생겼다고 한다.  개봉 후 18회 춘사영화상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는 2010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정도로 많은 감동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이다. 

 

줄거리

의처증으로 아내를 폭행하는 남폄에게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싸움을 하다가 남편이 죽게 되어 교도소에 수용된 정혜는 18개월이 지나면 현행법상 아이와 함께 교도소에서 지낼 수 없게 된다.  감방 동료인 문옥은 잘 나가는 음악교수였으나 남편의 외도를 보고 차로 치어 죽인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코치에게 기술을 걸다가 죽게 되어 살인죄로 들어온 연실, 사채를 사용하다가 사채업자들을 죽인 화자 가 함께 방을 쓰고 있으나 문제없이 평화롭게 생활하고 있다. 어느 날 새로운 수감자가 들어온다.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다가 트로피로 머리를 쳐서 살인죄로 들어온 유미는 정신적인 충격도 있고 자살시도 도 하였다. 유미는 들어오자마자 다른 수감자들과 갈등이 생기게 된다. 감옥에 재소자를 위한 합창단이 들어와 공연을 하게 되고 감동은 받은 정혜는 교도소장에게 합창단을 만들자고 제안을 한다. 교도소장은 허락을 해주고 하나둘씩 합창단 면접을 지원하게 되고 갈등 많았던 유미도 정혜의 아들로 인해 위로를 받고 합창단에 지원을 한다. 첫 연습부터 재소자들 간의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문옥의 제지로 자신들의 사연들을 이야기하며 재소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민으로 다시 뭉쳐 연습을 하기 시작한다. 합창단은 성공리에 무대를 마치게 되고 정혜는 아들을 입양 보내며 큰 시련을 겪는다. 특별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정혜의 특박을 위해 또 한 번 뭉쳐 노력하여 특박권을 얻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결정된 문옥의 사형이 집행되고 문옥히 형집행을 위해 방을 나선다. 

 

영화 속 등장인물 

주연배우로는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이다희, 장영남, 박준면, 정수영 배우가 출연한다. 홍정혜역을 맡은 김윤진은 2년만에 국내로 컴백하여하는 작품이다. 이미 인정받은 배우로서 자식을 가진 부모가 자식에 대한 애틋함과 간절함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해주고 있다. 김문옥역을 맡은 나문희 배우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어 영화에 더 집중하여 볼 수 있고 나문희 배우만의 자연스럽고 편한 모습의 연기로 인해 더욱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강유미역을 맡은 강예원 배우는 실제 성악과 출신이었고 개성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공나영 역을 맡은 이다희 배우는 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으로 연기를 해주었고 튀지는 않지만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방과장역을 맡은 장영남배우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냉철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정 많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 속에서는 주연배우들 외에도 조연, 단역으로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력이 우수한 편이라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이 되는 점도 있지만 깊은 감동을 전달해주고 있다. 

 

감독 

강대규 감독의 데뷔작품이다. 감독은 영화 형사, 해운대의 조감독을 거치며 연출가의 길을 걸어왔다. 감독은 윤제균감독과 이명세 감독을 거치며 영상과 스토리를 조합하는 연출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감독은 이번영화를 통해서 춘사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감독은 영화의 재소자들을 우발적인 사고로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일상을 중점으로 해석하였고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음악이라는 소재를 선택했고 그 음악이 희망으로 다가오길 바란다 라고 했다. 또한 영화관람 시 재소자의 시선으로 보기보다는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